'안어벙'으로 친숙한 개그맨 안상태(27)가 새 신랑이 됐다.

그는 23일 낮 12시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신부 김효정(21)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 김씨는 현재 동덕여대 무용과 학생으로 이들 부부는 3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7개월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KBS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은 탤런트 이덕화는 주례사에서 "아직 주례를 설 나이가 아닌데 안상태 군이 간곡히 요청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두 사람의 행복한 삶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안상태-김효정 부부는 결혼식을 마치고 필리핀 세부로 2박3일간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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