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연합뉴스) 「스타군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파죽의 6연승 가도를 달렸다.

 맨체스터는 3일(이하 한국시간) 런던의 올드트래포드구장에서 열린 뉴캐슬과의홈경기에서 폴 스콜스가 2골을 몰아넣은 데 힘입어 3-1로 승리, 지난달 13일 더비전에서 5-0으로 이긴 이후 6연승했다.

 이로써 맨체스터는 12승3무6패(승점 39)를 기록, 2위로 올라서며 선두 리즈 유나이티드(11승8무2패.승점 41)에 바짝 다가섰다.

 맨체스터는 전반 24분 네덜란드대표팀 스트라이커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미카엘실베스트르의 크로스패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리드를 잡은 뒤 스콜스가 후반 5분과17분 연속골을 터트려 3-0을 만들면서 승부를 갈랐다.

 팀의 쾌승과 함께 니스텔루이는 이날 골로 리그 6경기 연속골을 기록, 절정의골감각을 과시했다.

 뉴캐슬은 이날 팀에서 200번째 경기를 치른 노장 앨런 시어러가 후반 24분 만회골을 넣어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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