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인 18일에는 오후 2시 기념식에 이어 대한YWCA 강교자 전 사무총장과 울산대 강미화 교수(사회학과)가 발표자로 나서 "여성이 만드는 건강한 사회" 주제의 심포지엄과 여성극단 "곰"의 "호주제 폐지의 필요성", "며느리 밥풀꽃의 고백" 공연이 마련된다.
또 19일에는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영화로 만나는 여성이야기 딸"을 주제로 다함께 노래 배우기와 "딸의 힘" 춤공연이 열리며, 단편영화인 "딸들의 명절", "고추말리기" 2편이 상영되고 "딸들에게 희망을" 노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남녀평등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여성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북구청은 기대하고 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