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여름방학기간 중 가족과 함께 하는 학생들의 지역문화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키로 한 체험프로그램은 △동헌에서 사또와 함께 하기△옹기 만들기 체험 △시티투어 기행문 공모 등이다.

 이 가운데 "동헌에서 사또와 함께하기"는 오는 23일부터 매주 화요일 정기투어 코스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문화유산해설사가 사또 복장으로 동헌과 내아에 대해 설명한다.

 학생들의 여름방학 특집으로 마련된 "옹기 만들기 체험"은 오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45명에 한해 온양옹기회관에서 옹기 전문가의 강의와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밖에 "시티투어 기행문 공모"는 오는 23일부터 8월31일까지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 투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티투어를 통해 느낀 소감을 기록한 시티투어 기록장을 공모, 우수작품 77명을 선정, 문화체험 투어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울산시티투어는 올 들어 이날까지 정기 맞춤투어 164회 4천103명, 월드컵 외국인투어 21회 79명, 지역문화행사 체험투어 1회 40명 등 총 186회 4천222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용기자 ls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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