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의 시장 점유율이 3개월 연속 70%를 웃돌고 있다.

CJ CGV가 2일 발표한 10월 영화산업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국영화는 상영작 12편 중 8편이 흥행 10위권에 들며 점유율 73.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8월(70.4%), 9월(75.6%)에 이어 한국영화가 석 달 연속 외화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극장가를 점령했다.

이 같은 결과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너는 내 운명', '새드 무비' 등 멜로영화의 강세를 필두로 '가문의 위기'와 '강력3반' 등의 영화들이 선전한 덕분. 이에 밀려 10위권 안에 든 외화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 '신화'뿐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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