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의 주인공들이 주한 체코 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이 드라마의 제작사인 올리브나인은 "체코 대사관측이 전도연, 김주혁, 김민준, 윤세아 등 드라마 주인공들과 PD, 작가, 제작사에 감사패를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체코 대사관은 드라마를 통해 프라하가 국내에 홍보되고 있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어했다"고 2일 밝혔다.

감사패 전달식은 드라마 촬영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이나 12월 초쯤 이뤄질 예정이다. 올리브나인은 "지금은 촬영 스케줄이 워낙 빡빡해서 출연진이 함께 시간을 낼 수 없는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프라하의 연인'은 드라마 초반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를 배경으로 촬영이 이뤄졌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 프라하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져 최근 프라하 여행 패키지 상품까지 개발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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