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싸이더스가 방송사 PD 등에게 앨범홍보비(PR비)를 제공하는 과정에 김씨가 관여한 혐의를 포착, 조만간 소환조사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방송사 PD 등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가 포착된 GM 대주주 김모씨와 도레미 대표 박모씨, 기획사로부터 외제승용차와 주식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모 방송사 유명 PD 은모씨를 추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지금까지 SM엔터테인먼트, GM기획, 도레미미디어, 싸이더스 등 4개 대형기획사와 음악케이블TV 3곳, 은 PD를 비롯한 일부 관련자의 집 등을 압수수색 했으며, 기획사 및 음반업체 4~5곳으로부터 회계자료 등을 임의제출받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연예기획사의 주식로비 의혹과 관련, 지분 보유자들을 이르면 금주말부터 소환, 조사키로 하고 대상자 선정에 나섰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