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보건소는 B형간염 양성 산모에게서 출생하는 신생아의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에 대한 B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B형간염 표면항원(HBS-Ag) 양성 산모와 출생아 현황을 분만 및 접종 의료기관에서 통보받는대로 출생 직후 1차로 B형간염과 면역글로블린 접종하게 된다.

 또 출생 1개월 후 B형간염 2차 접종, 5개월후 B형간염 3차 접종을 실시하며, 그 대상자에게는 "B형간염 예방수첩"을 배부하고 명단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게 된다.

 특히 예방접종 약품의 완벽한 관리를 위한 백신안전관리요령 준수 및 매주 1회 부모에 대한 보건교육 실시 등 어린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방침이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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