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의 후속 '백만장자와 결혼하기'(극본 김이영, 연출 강신효)가 전국 평균 시청률 18.4%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는 26일 밤 9시50분 첫 방송에서 시청률 18.4%을 기록한 후 27일에는 16.6%로 다소 하락했다.

이는 전작 '프라하의 연인'의 첫 방송 시청률 20.7%보다는 2%포인트 가량 낮지만 일반적인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로는 무난한 수치다. 다만 대부분의 드라마가 토요일보다는 일요일 시청률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탄력이 부족한 편이다.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는 또다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서도 26일 16.7%, 27일 15.7%로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김현주와 고수 주연의 이 드라마는 미국에서 방송된 리얼리티쇼를 모티브로 삼고 있으며, 가난하지만 착한 남자 고수와 평범하지만 생활력 강한 김현주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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