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이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배아줄기 세포 연구에 사용된 난자의 출처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국익과 진실 보도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문화연대와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국익과 진실 보도, 언론의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연다.

사회는 단국대 김평호 교수가 맡았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규찬 교수가 '국익과 진실 보도의 경계에 대한 언론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프레시안 강양구 기자, 참여연대 김기식 사무처장, 한국개별연구원(KDI) 김동률 연구위원, 언론노조 신학림 위원장, PD연합회 이강택 자문의원, 민언련 최민희 사무총장, 성공회대 최영묵 교수 등이 토론을 펼친다.

PD연합회는 "이번 사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국익과 언론의 진실보도 의무 및 책임을 둘러싼 논쟁을 점검하고 언론의 바람직한 방향을 진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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