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 애니메이션대상은 선우엔터테인먼트의 '카드왕 믹스마스터'가, 만화대상과 캐릭터대상은 각각 강도하의 '위대한 캣츠비'와 부즈의 '뿌까'가 차지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30일 '2005 대한민국 만화ㆍ애니메이션ㆍ캐릭터대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103편의 경합을 뚫고 대통령상인 애니메이션대상을 차지한 '카드왕 믹스마스터'는 현실과 게임세계를 넘나들며 대마왕과 대결을 펼치는 작품으로 온라인게임과 연계해 원소스멀티유즈 모델로 성공했다는 평이다.

강도하의 '위대한 캣츠비'는 인터넷사이트 미디어다음에 1년간 연재된 작품으로 고양이와 개 등 동물을 등장시켜 사랑의 욕망과 상처를 강렬하게 묘사해 국무총리상인 만화대상에 선정됐다. '뿌까'는 올해에도 캐릭터대상을 차지해 3년 연속 국무총리상인 캐릭터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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