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울산지역협회(회장 오세룡)는 최근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중소기업분야 신지식인에 울주군 두서면 오세룡(50·사진) (주)탑스코 대표이사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오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고강도 알루미늄 반사난간"을 개발해 전국 20여개 교량에 반사난간 설치하고, 발명특허를 포함한 특허보유건수가 30여건으로 기술개발에 기업의 전 역량을 투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 대표이사는 도로·교량 안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난간 및 교량 점검장치, 기타 부속자재 등을 KAIST, 포상산업과학연구원 등의 연구기관과 함께 연구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반사난간은 눈부심이 없는 반사체를 이용해 운전자들이 야간주행시 주행로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해 교량 및 곡선도로를 이탈하는 등의 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중기청은 새로운 발상으로 경영혁신, 신기술 개발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중소기업인을 매년 신지식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에서 25명에게 신지식인 증서를 수여했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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