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지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24일 오전 10시30분 송정초등학교에서 협의회를 갖고 정윤석 연암초등 학운위원장(43)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참석한 학운위원장들은 사무국장에 한정애 화봉중 학운위원장을, 그리고 각 구별로 초·중·고를 대표해 모두 9명의 부회장을 뽑았다.

 정 신임회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모든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장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교사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학교장이 소신행정을 펼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의 살림에 누수가 없도록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회장은 또 "교사들은 책임감을, 학부모들은 학교에 대한 신뢰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회장은 "지난 4년간 연암초등 학교운영위원장의 경험을 살려 협의회를 중심으로 외부세력의 학교운영 간섭을 막고 학교측의 독단을 견제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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