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창업보육센터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에 24일 문을 열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는 24일 북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3층 사무실에서 기술 및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과 창업공간이 없는 여성 예비·신규창업자에게 입주공간과 경영, 기술 등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울산여성창업보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여성기업지원에 관한법률에 의해 설립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전국 12개 도시에 여성창업보육센터를 개소·운영중이며 올해 울산과 서울에 보육센터를 추가 개소했다.

 울산여성창업보육센터는 전용면적 87평에 11개 창업보육실 가운데 8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창업사랑방 및 회의실, 사무실에 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된다.

 센터 입주대상은 여성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6개월 이내의 신규 창업자로 비제조업, 서비스업, 유통업, IT산업 등이다. 특히 지식, 정보, 컴퓨터, 소프트웨어, 문학, 영상, 디자인산업 및 저소득 여성가장, 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자 등은 우선 입주가 가능하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는 "울산여성창업보육센터가 울산지역 여성들이 새로운 경제주체로 거듭나는데 구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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