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성모병원 백혈병 환자들의 산악모임인 '루 산악회' 회원, 전문 산악인 등 50여 명의 일행과 히말라야 등반에 나섰던 이들은 2일부터 7일까지 베이스캠프 등반을 성공리에 마쳤다.
손현주는 "환자들의 승리였다. 정말 기적적인 일이다. 환자들 때문에 누구도 힘들다는 말을 못했다. 최진실씨, 신애씨도 대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침 6시 기상해서 하루 8~10시간씩 걸었다. 추위 때문에 고생하는 등 무척 괴로웠다. 굉장히 힘들었을 텐데 다들 잘 걸어줬다"고 덧붙였다.
KBS 드라마 '장미빛 인생'에서 손현주와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이번 산행에 함께 나섰던 최진실 역시 귀국 후 공항에서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으로 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