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혈로 동료애를 나눈다"

 울산남부경찰서 방범순찰대(대장 양순봉)는 뇌출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찰동료 가족을 위한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펼쳤다.

 울산남부경찰서 방범순찰대는 지난 6월2일 울산지방경찰청 정보통신계 최종태 경장의 장모 최순자씨(58)가 갑작스런 뇌출혈로 매일 수혈을 받아야 하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25일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이들 직원 80여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경찰서 뒷뜰에서 사랑의 헌혈을 한 뒤 헌혈증서를 모아 최경장에게 전달했다.

 최경장은 "장모가 매일 수혈을 받아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것을 남부서방순대 직원들이 알고 헌혈증서를 모아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박정훈기자 jhpark@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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