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울산 Complex(생산부문사장 조재수)가 사원들이 여름휴가를 즐겁고 안전하게 보낼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강좌를 개설했으며 같은 내용의 소책자도 만들었다.
지난 22일부터 이달말까지 매일 한 차례씩 사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안전강좌는 계곡야영시 주의점과 안전대책, 물놀이사고 대처요령,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의 처치법 등을 가르친다.
또 배운 처치법을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모조인형과 인공소생기 등 교보재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등도 한다.
SK는 업무와 개인의 사정으로 강의를 듣지 못하는 사원들을 위해 강의 내용을 "여름휴가철 안전"이라는 소책자로 요약해 전 임직원에게 나눠줬다.
회사 관계자는 "여름휴가는 재충전의 기회이기 때문에 업무의 연장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안전하게 휴가를 보내고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이번 강의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을 받은 직원들도 "실제 직면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교육을 받고나니 든든하다"며 안전피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