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중심도시인 진주시가 오는 2016년에는 인구 55만명에 이른다는 보고서가 제출돼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진주시가 경상대학교에 용역을 의뢰해 제출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34만여명에 이르는 진주시의 인구가 오는 2016년에는 55만여명에 이른다는 것.

 또한 주택보급율은 현재의 90.3%에서 100%로 높아지며 상수도 보급률은 84.5%에서 98%로, 하수도 보급률은 89%에서 98%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시설과 문화시설, 교육시설 등도 인구증가 추세를 앞질러 증가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서부경남의 중심도시인데다 대~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구유입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용역조사 결과 나타났다”면서 “시는 이와함께 구체적인 개발에도 발빠르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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