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주)울산공장이 "밝은 세상만들기"일환으로 오는 8월까지 8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개선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은 공장장을 비롯한 550여명의 전직원이 모은 기금과 회사의 매칭 금액을 보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어려운 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이뤄진다.

 지난 25일에는 1차로 주거환경개선 활동 대상가운데 한 곳인 울산시 남구 선암동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정현진 학생 가정을 선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장장과 임원,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지붕스레이트 교체, 마루보수, 세면장 및 샤워기 설치, 외벽도장, 창문 및 방충망·장판·조명 등을 교체해 가족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한편 한화석유화학 울산공장은 이밖에도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이 무료급식지원 봉사활동과 한국이웃사랑회와 연계한 결손가정 자녀들의 자아성장 캠프, 결식아동을 위한 여름방학 교실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조재훈기자 joca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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