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하리수(31·사진)가 4집으로 컴백한다. 그간 홍콩 영화 '도색' 촬영, 대만·중국서 3집 발매, 대만 여성 속옷 브랜드 '스웨어(SWEAR)' 모델 등 해외 활동에 주력했던 하리수는 병술년 새해를 국내서 시작한다.

2004년 2월 3집 '폭시 레이디(Foxy Lady)' 발표 이후 2년 만의 가수 복귀다.

4집은 기존의 섹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깨끗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전략. 타이틀곡은 신명구 작곡가 겸 프로듀서가 쓴 디스코풍의 댄스곡 '리액션(Reaction)'이지만 디스코, 하우스뮤직,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수록했다.

하리수의 소속사인 G&F엔터테인먼트는 "이달 중순 본격 활동을 시작하며 12~13일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현재 안무 연습이 한창"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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