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0…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4일 지난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타이론 우즈(33)와 23만1천달러(연봉 15만6천달러, 계약금 7만5천달러)에 재계약했다.

 지난해 21만달러에 비해 2만1천달러가 오른 금액이다.

 용병 도입 첫해인 지난 98년 두산에 입단해 올해로 한국생활 5년째를 맞는 우즈는 지난해 총 118경기에서 34홈런을 포함해 타율 0.291에 113타점을 기록, 지난 98년에 이어 두번째 타점왕에 올랐다.

 또 98년 정규리그 MVP에 이어 지난해에는 올스타전과 한국시리즈 MVP에 차례로올라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3종류의 MVP 타이틀을 모두 차지한 선수가 됐다.

  0…LG 트윈스는 지난해까지 상무에서 활약한 내야수 김우석(26)과 계약금 1억원과 연봉 2천만원 등 총 1억2천만원에 계약했다.

 김우석은 지난해 2군 리그에서 총 37경기에 출장, 타율 0.265에 9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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