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한류 붐을 지핀 안재욱이 이번에는 일본을 공략한다.

산케이스포츠는 1일 안재욱을 '한류 최후의 거물'이라고 칭하며 그가 일본에 데뷔해 최초로 공연을 펼친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포니캐년이 발매하는 1집 앨범 'sounds like you'를 3월29일 선보인 뒤 3월31일 도쿄 시부야 NHK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신문은 "1997년에 주연한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안재욱은 아시아에 한류 붐을 최초로 불러일으킨 주인공"이라며 "아시아 9개국에서 10만명이 넘는 팬클럽 회원을 자랑하는 그는 일본을 찾지 않은 최후의 한류 거물"이라고 평했다.

안재욱은 "일본 팬을 만날 생각을 하니 즐겁다"면서 "가수 안재욱의 라이브 공연은 배우 안재욱과는 또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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