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와 김장훈이 각각 의미있는 전국 투어 공연에 나선다. 조성모는 올해 군입대전 마지막 공연, 김장훈은 5년 만의 전국 투어를 펼친다.

◇조성모 "입대전 전국 팬들과의 축제"

조성모는 올해 군입대를 한다. 아직 입대일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2006 조성모 더 라스트 콘서트-유 아 마이 소울메이트(You are my soulmate)'를 통해 팬들과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작년 리메이크 음반 '클래식 1+1 그랜드 피처링'을 발표하고 활동한 조성모는 "작년 음반도 1998년 가수 데뷔 후 변함없는 사랑을 준 팬들을 위한 선물이었다"며 "군 복무 기간 2년도 나를 채우고 돌아보는 시간으로 무척 값진 순간이 될 것 같다. 대구, 부산, 제주, 서울을 돌며 팬들과 추억에 남을 시간을 가질 것이다"고 밝혔다.

공연은 1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25일 부산 KBS홀, 3월4일 제주 한라체육관, 3월11~12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잇따라 열린다. 02·780·0668.

◇김장훈 "공연 노하우의 총체적인 집약"

김장훈의 공연 욕심은 해가 바뀌어도 끝이 없다. 작년 말 '므흣 쌍쌍파티'로 4만명을 동원한 김장훈은 5년 만에 전국 투어 공연에 돌입한다.

타이틀은 '마이 프로필'. 3월4일 전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3월12일 울산 KBS홀, 3월18일 대구 시민회관 대강당, 3월26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대극장, 4월8일 창원 KBS홀에서 열린다.

김장훈은 "5년간 준비하고 공연했던 노하우를 쏟아붓겠다"며 "'므흣 쌍쌍파티' 공연을 마친후 바로 전국 투어 아이템 준비와 연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1588·9088.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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