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시 서울 교보빌딩4거리에서 진행된 장동건의 1인시위에 2천여명이 몰리며 단 3분 만에 장동건이 철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장동건은 오후 2시30분 국회로 시위 장소를 옮겨 오후 5시까지 1인 시위를 진행했다.
4일 안성기, 5일 박중훈에 이어 이날 낮 12시59분 시위 장소에 장동건이 '스크린쿼터의 친구가 돼 주십시오. 세계에 태극기를 휘날리겠습니다.-영화배우 장동건'이라 쓰인 피켓을 들고 시위 장소에 등장하자 중고생 및 광화문 주변 직장인들이 몰려든데다 취재진까지 취재경쟁에 나서는 바람에 주최 측은 안전사고를 우려, 일단 철수했다.
주최측이 사전에 경찰에 협조 요청을 하지 않아 혼란이 가중된 오후 1시10분에야 경찰 3개 중대가 투입돼 현장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 위한 영화배우들의 1인시위는 7일 최민식으로 이어진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