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4일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아들의 병역 문제를 둘러싼 의정하사관(현 부사관)출신 김대업씨와 한나라당간 맞고소 사건과 관련, 이후보의 장남 정연씨는 물론 차남 수연씨의 병역 문제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날 정연씨와 수연씨 두 아들의 병적기록부 원부를 포함한 병역기록 일체를 넘겨주도록 요구하는 내용의 공식 문서를 병무청에 전달했다.

 검찰은 김대업씨와 김길부 전 병무청장 등 관련자 10여명을 출국금지시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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