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호흡하는 공기와 물을 물론 먹을 것을 얻는 땅과 우리가 생활하고 즐기는 대상인 산·강·바다 등 다양한 것들이 모두 환경에 포함된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70년동안 배출하는 생활쓰레기의 양이 무려 55t에 이른다고 한다

 경제규모의 확대, 산업구조의 고도화, 소비자들의 다양한 구매욕구 등으로 폐기물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편리함만을 추구하여 한번 사용한 후 버리는 타입의 상품이 점점 다양해지고 늘어난 추세이나 대부분이 난분해성이고 처리가 곤란한 폐기물이라는데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고 하겠다.

 유리병의 재사용과 재활용, 알루미늄 캔과 PET병의 재활용은 좋은 예라 할 수 있겠다. 폐기물 오염을 방지하는 가장 첫번째 길은 절약으로 발생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철저한 분리수거가 재사용·재활용 자원을 늘려 가는 것이라고 하겠다.

 재활용은 분리수거의 활성화를 통해 경제적 가치가 높은 것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의 절약으로 국민경제에 기여함은 물론 더 나아가 아름다운 우리의 삶의 터를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김재식(울산시 남구 무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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