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주)이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마음 캠프"와 "현장체험 및 봉사캠프"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기존의 캠프와 함께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내고장 유적순례 캠프"를 마련, 더욱 뜻깊고 보람된 방학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중·고등학교 1∼3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펼쳐지고 있는 내고장 유적순례 캠프는 소중한 문화유적 답사를 통해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고교 1∼3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실시되고 있는 "현장체험 및 봉사캠프"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용접을 해보는 등 현장체험으로 평소 잊고 지냈던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초등학교 4∼6학년 7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한마음 여름캠프"를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모두 5차에 걸쳐 실시된다.

 1박2일 일정으로 실시할 이번 "한마음 여름 캠프"는 팀별 "수중올림픽"을 비롯해 "열전!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부모님께 편지쓰는 시간"도 마련,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상용기자 lsy@ksilbo.co.kr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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