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대통령은 휴가차 고향인 거제를 찾기 위해, 이후보는 8·8 재보선 지원유세차 부산으로 내려가기 위해 각각 오후 1시30분발 비행기를 기다리다 김포공항 귀빈실에서 마주친 것.
이후보는 YS가 1시10분께 귀빈실에 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귀빈실을 찾아 선채로 인사를 나눴다.
이후보가 “어떻게 지내시느냐. 건강하시죠”라며 “어디 가시느냐”고 묻자 YS는 “휴가차 거제에 갑니다. 요즘 한창 바쁘시죠”라고 답하는 등 서로 간단한 인사만 주고 받은 뒤 헤어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