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나<이탈리아> AP=연합뉴스) 한국이 제1회 세계대학야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홈팀 이탈리아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밤 이탈리아의 메시나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예선리그 1차전에서 9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상대 선발투수 리카르도의 구위에 눌려 0-2로 완패했다고 5일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상대투수 리카르도의 빠른 직구와 낙차 큰 변화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9이닝 동안 서정호의 2루타 등 고작 3안타를 뽑는데 그쳤고 탈삼진도 무려 13개나 내주는 부진을 보였다.

 한국은 5일 밤 중국을 상대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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