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에 필요한 연구개발 거점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98년부터 울산을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 설치된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가 오는 8월29일부터 31일까지 중간공동발표회 및 센터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워크샵을 갖는다.

 강원도 속초 일성콘도에서 열리는 이번 발표회 및 워크샵에는 울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를 비롯해 전국에서 16개 센터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발표회는 그동안 센터별로 추진해오던 중간 결과 보고회를 전국 16개 지역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센터간 연구의 중복성을 피하고 연구사업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역적으로 어떤 환경 현안문제들이 산재해 있고,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환경 연구자들이 어떻게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지 서로 대화하며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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