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소속 대학생과 민주노총 소속 노조간부 등으로 이뤄진 통일선봉대가 6일 울산에서 반미·통일 분위기 조성과 장기분규 사업장 투쟁지원을 위한 국토순례 선전전을 벌인다.

 한총련 통일선봉대는 이날 오전 7시 남구 공업탑로터리·신복로터리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벌이는데 이어 울산대 대학회관 옆 계단에서 열릴 환영식에 참가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통일선봉대도 이날 오전 현대자동차 정문앞 등지에서 출근길 근로자들을 상대로 선전전을 펼치고 오후에는 효성 울산공장앞에서 열릴 성폭력 규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총련 소속 대학생 200여명과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 80여명은 이날 국토순례 대행진을 앞두고 5일 저녁 울산에 도착해 울산대학교와 현대자동차에 각각 도착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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