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초등학교의 놀이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사랑의 놀이터 만들기" 캠페인이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암웨이 후원으로 울산에서 첫 출발한다.

 울산시교육청은 5일 "한국암웨이 후원, GSM21(대표 김재현) 주최로 울산지역에서 오지에 속하는 척과초등과 두동초등, 삼평초등 등 3개 초등학교에 대해 놀이터 시설을 개·보수하고 교육기자재 지원을 통한 교육환경개선 캠페인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제1회 사랑의 놀이터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한국암웨이는 3개 학교의 놀이터 및 학교시설의 재보수와 함께 교육용 대형 TV, 고속 프린터기, 디지털 카메라, CD 라이터기 등을 5천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9일 척과초등학교에서 열릴 캠페인 행사에는 월드컵 대표 김병지 선수 등이 나와 "월드컵 꿈나무 축구교실"을, 인기가수 박혜정과 아르페지오 등은 "사랑의 미니콘서트"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암웨이는 후원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이들 3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 후원은 물론 올해 울산을 시작으로 각 시·도 교육청과 연계해 오지 및 도서지역 초등학교를 추천받아 "사랑의 놀이터" 캠페인을 잇따라 실시한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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