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울산역유치 범시민추진위" 공동대표인 김성득 울산대교수(사진)가 교환교수로 활동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기 앞서 5일 울산시의회 등을 방문, "경부고속철도 울산역유치의 범시민적 활동을 기대한다"는 자료를 전달해 주목.

 김교수는 이 자료에서 특히 "12월 대선을 앞두고 울산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될 고속철도 울산역 유치운동에 신임 시장과 새로 출범한 시의회를 중심으로 광역시승격운동 당시처럼 온 시민의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각 정당 시지부도 대선공약화에 당력을 쏟아달라"고 호소.

 그는 또 최근 울산~부산구간의 천성산과 금정산 지하통과를 놓고 반대목소리가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울산~양산간은 전철로 부산지하철과 연결시켜 부산지역 쟁점을 일단 피하자고 주장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주장.

 한편 김교수는 앞으로 1년동안 미국 뉴욕의 포리테크닉대학에서 교환교수로 활동하기 위해 7일 출국할 예정.

○"제3대 울산시의원 가운데 최연소이자 유일한 박사학위 소지자인 박천동 의원(36·한나라당·사진)이 공부하는 시의원상을 정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

 박의원은 5일 비회기중인데도 의회에 나와 "초선의원인 만큼 의정활동과 관련해 많은 공부를 해야한다"는 각오와 함께 "무엇보다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하고,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지방행정에 경영이론을 최대한 접목시키는데 일조했으면 한다"는 의지를 피력.

 박의원은 동의대에서 국제경영학을 연구하며 박사과정을 밟아 지난해 2월 "한국기업의 대중국 직접투자 경영활동에 관한 실증적 연구" 등의 논문으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는데, 울산과학대학 겸임교수로 활동중.

 한편 이날 시의회에는 김철욱 의장, 김헌득 운영위원장, 김재열 교육사회위원장 등도 나와 민원상담을 하기도.

○"울주군 웅촌면 곡천리 일대 주민들이 주택지와 직선거리 50m 이내에 위치한 러브호텔 허가 3건을 취소되도록 해달라는 진정서를 최근 시의회에 제출.

 주민들은 허가지역이 학교 50m 절대정화구역과 200m 상대정화구역을 벗어났다 하더라도 서중마을 주택지와 직선거리 50m내에 존재하고 초·중·고등학교 등학교길과 인접해 있다면서 이를 호소. 송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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