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농산물도매시장의 거래 물량과 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진주 농산물도매시장의 거래물량은 4만7천700t으로 거래 금액은 570억3천800만원에 이른다고 진주농산물관리사무소는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210t 보다 19%나 증가했으며 거래금액도 379억2천900만원 보다 50%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의 경우 거래물량은 지난해보다 27%, 금액은 36% 가량 늘어나는 등 진주 농산물도매시장의 거래가 점차 활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품목별 거래가격을 보면 수박과 양파, 포도 등은 소폭 오른 반면 배추와 무, 고추 등은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진주=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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