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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비타민C 풍부 예뻐지는 나물 염분 과다로 생긴 성인병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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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03.20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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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은 '오신채'라 하여 마늘, 파, 양파, 부추, 달래를 멀리하게 한다. 불교 경전인 '능엄경'에 따르면 '중생들이 선의 삼매를 구하려면 세간의 다섯 가지 신채를 끊어야 하나니, 이 오신채를 익혀 먹으면 음심을 일으키고 생으로 먹으면 분노를 더하느니라'고 하였는데 스님들에겐 금욕의 채소지만, 똑같은 이유로 일반인들에겐 더없이 훌륭한 스태미나 식품이 된다.
 달래는 봄에 잠깐 우리에게 그 특유한 냄새와 매운맛을 선보이는데 이는 다른 오신채와 마찬가지로 함황 휘발성물질 때문이다. 이 물질은 열에 의하여 분해되기 쉽고 이를 생식하면 자극제로 작용하여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진정제나 발한 작용을 한다.
 또한 달래에는 비타민류와 무기질도 고루 풍부하여 입맛 없고 나른한 봄날 미각을 돋우게 해주며 피로를 풀어주는 자연 식품이다.
 달래에는 비타민 A와 그 전구물질인 β-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암을 예방하는 등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β-카로틴의 함량이 두릅의 5배, 아스파라거스의 6배에 해당된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C도 풍부해 화장품이 없던 시절 '예뻐지는 나물'로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달래나물 한 접시면 하루 권장량의 반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 더군다나 달래는 식초로 무쳐서 생으로 먹기 때문에 비타민 C의 이용율도 훨씬 좋다.
 비타민 뿐만 아니라 무기질도 풍부한데 100g중의 칼슘함량이 우유의 동량의 함량보다 많다. 또한 달래의 풍부한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과 결합하여 밖으로 배출되므로 염분 과다섭취로 인한 성인병을 예방한다.


◆ 달래지짐



◇재료=달래 100g, 미나리 50g, 밀가루 1/2컵, 녹말 1/2컵, 물 1컵, 홍고추 1개, 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 계란 1개

◇만드는 법= 1. 달래, 미나리는 길이 3cm 정도로 썬다. 2. 홍고추 등은 얇게 썰어서 씨를 털어낸다. 3. 큰 볼에 밀가루, 녹말가루, 계란, 물을 넣고 멍울 지지 않게 거품기로 잘 푼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한다. 4. 달래, 미나리, 붉은 고추를 3의 준비한 볼에 섞어 놓는다. 5.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4의 재료를 적당한 크기로 떠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지져낸다. 6. 달래지짐이 완성이 되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접시에 낸다.


김희영 동강병원 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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