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열풍과 함께 호흡법을 통한 건강지키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거듭되는 스트레스나 화를 참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심인성 질환을 다소 쉽게 해소할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최근에 등장한 HSP정충(精充)호흡법은명상교육기관 단월드와 국민건강진흥회가 전국을 돌며 무료 강연회를 펼치면서 이목을 끌고있다.

HSP정충호흡법은 선도(仙道)의 호흡원리와 인체공학적인 원리,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을 접목하여 만든 쉬운 호흡법이다. HSP는 Health(건강) Smile(행복) Peace(평화)의 약자로 호흡을 통해 개인의 건강을 도모하며 나아가 세계평화를 추구한다는 의미이다.

김근희 단월드 울산대표는 "정충호흡법은 인체공학적 원리를 통해 몸의 중심인 꼬리뼈에 숨어있는 건강의 비밀을 밝혀낸 호흡법으로 단 1시간의 호흡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며 "바른 호흡법을 통해 정충이 되면 육체적인 건강은 물론 심리적으로도 안정될 수 있으며 특히 스트레스와 화로 인한 심인성 질환 치유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 증강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HSP정충호흡법은 가슴 깊숙이 배여있는 공기를 내뱉어 비움으로써 정기를 채운다는 원리를 바탕으로 한다. 숨을 내뱉으며 꼬리뼈를 말아 올리는 것이 기본이다. 자세는 앉아서 하거나 누워서 하든 상관이 없다. 그래서 허리가 아프거나 과체중, 임산부도 쉽게 할수있다.

김 대표는 "기본적으로 하루 30분씩 HSP정충호흡법을 하게되면 일주일이면 온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보름에서 한달가량만 꾸준히 실시하면 뱃살이 빠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지금 당장 1시간만 실시하더라도 몸이 이완되고 손발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와 각도인데 사람들이 건강하지 못한 이유는 정충이 안되기 때문이며 정충이 안 되는 이유는 몸의 자세와 각도가 잘못됐기 때문이라는 것.

막힌 경락을 뚫기위해서는 개인마다 다른 자세가 필요하기 때문에 효과를 높이려면 자기 몸에 맞는 자세가 필요하다.

울산지역에는 현재 남구 무거동 야음동 삼산동 등 8곳의 단월드센터가 운영중이며 지난 23일 가족문화센터에서의 정충호흡법 무료강연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 무료강연회를 갖는다.

'정충호흡법'은 이미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적으로 100만명 가량이 수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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