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세상을 여는 울산여성들(대표 박이현숙·이하 평등여성)이 오는 10~11일 울산자연숲학교에서 "제 1회 한부모가족캠프"를 마련한다.

 "따로 또 같이, 우리가 함께 만드는 희망"을 주제로 이혼 또는 사별로 한부모 가정이 된 가족들의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마련된 캠프.

 평등여성은 "한부모 가정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결손 또는 편부모 가정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며 "한부모 가정의 어려움을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공유하고 지원해야할 사회적인 문제"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10일 낮 12시 북구청에 모여 숲학교를 향해 출발해서 부모들은 인간관계 프로그램을 가지고, 아이들은 토우만들기 타일그리기 등을 하며 함께 어울린다. 이문숙 목사의 사례듣기, 숲체험, 마음의 편지 쓰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89·5659. 정명숙기자 jm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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