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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소식]만성 코골이환자 86% 부부생활 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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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04.10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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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코골이는 환자의 80% 이상이 배우자와 각방 생활을 경험할 정도로 부부 관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질환전문 예송이비인후과 수면센터(박동선, 이종우 공동원장)는 내원환자 및 서울과 수도권의 기혼 남성 628명을 대상으로 코골이와 수면실태를 조사한 결과 매일 코를 고는 '심각한 코골이'가 조사대상의 37%였으며 24.5%는 음주 후나 피로할 때만 코를 고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각한 코골이' 환자들은 코골이가 부부 관계에 미치는 영향으로 부부 갈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86.1%(217명)가 부부 싸움이나 각방 생활을 경험했으며 77.4%(195명)는 수면 시간대가 달라 항상 남편이 먼저 잠들어 부부관계에 어려움이 많다고 응답했다.

만성피로로 인한 성적 관심저하가 41.7%(105명), 발기부전 등 성기능 문제가 22.2%(56명)로 그 뒤를 이었다.

수면센터는 코골이가 부부관계를 해치는 이유가 소음 스트레스로 인한 불만이라고 분석했다. 중증 코골이 환자가 코를 골 때 기도의 점막이 떨리면서 약 85dB의 소음이 생기는 데 이것은 자동차 경적소리나 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할 때 나는 소리인 90dB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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