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9월말 완공 예정인 울산항 8부두 운영회사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오는 12일 해양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양청 관계자는 하역협회와 울산항운노조 등에서 8부두의 공용화를 요구했으나 부두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TOC 부두로 활용키로 했다며 설명회와 사업자 선정, 적격심사 과정 등을 거쳐 9월말께는 운영사가 선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청은 이에 앞서 부두운영회사선정 계획(안)을 마련했으며 하역사와 하주, 선사·대리점 등 울산항만이용자 144사에 사업설명회 개최 방침을 통보한 바 있다.

 한편 울산항 8부두는 안벽길이 375m, 선박접안능력 2만t급 1척, 1만t급 1척, 연간 하역능력 87만8천t, 부두면적 4만150㎡ 규모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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