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9일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미래화·세계화를 위한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올해 전국벤처플라자를 오는 10월26일부터 29일까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첨단·신산업의 미래화, 세계화로 힘찬 비상"이라는 주제와 "신기술 능력있는 투자가를 만날 수 있습니다"라는 부제아래 문수구장 본관(1층 로비 및 지하1층) 1천178평에 150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사)벤처기업울산지역협회, 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주행사로 자동차부품관, IT관, 소호(SOHO) 창업관, 미래산업관, B·I관, 우수상품관 등의 기술 및 제품전시회가 마련돼 다양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부대 행사로는 이업종교류회, e-Business 창업스쿨, 그림그리기 대회, 신제품·신기술 공모전, IT포럼, 구인·구직 알선, 중소벤처기업 우수상품 판매코너 등이 설치·운영된다.
이벤트 행사는 중·고·대학생과 일반인 100명이 참가해 스타크래프트와 포트리스 게임을 겨루는 P·C게임 경진대회와 벤처플라자의 참관을 유도하기 위한 경품이벤트 행사도 준비된다.
한편 전국 규모로 격상해 동천체육관에서 개최한 지난해 벤처플라자에는 전국 100개의 기업과 시민, 기업인 등 2만7천800여명이 참관해 대성황을 이뤘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