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스<나이지리아> AFP=연합뉴스) TV로 경기를 시청하던 나이지리아 축구팬 5명이 감전돼 숨지고 22명이 심한 화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25일(한국시간) 말리에서 열리고 있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축구대회 나이지리아-알제리 경기를 보기 위해 나이지리아 라고스의 한 동네 이발소에 모였던 주민들이 화면을 조정하기 위해 안테나와 전선을 만지다 감전하는 사고가발생했다는 것.

 이들은 이발소 주인에게 90센트씩을 주고 발전기를 돌려 TV를 시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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