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울산시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를 맞아 꽃동산과 꽃길을 대대적으로 조성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농협이 전국적으로 벌이고 있는 「꽃씨 구입 및 동전 모으기 운동」을 적극 지원키로 하고 25일 오전 구.군과 교육청, 상공회의소, 농협, 새마을 및바르게살기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등과 합동회의를 열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시는 또 오는 2월1일 정례조회 후 심완구(沈完求) 시장 등 2천여 직원이 참여하는 「동전 모으기」이벤트 행사를 열기로 했다.

 동전모으기는 집안, 사무실 등에 보관돼 있는 동전을 유통시킴으로써 동전의 신규 발행에 필요한 경비(연간 300억원)를 절감하고 모아진 성금으로 생활환경을 아름답게 가꿈으로써 월드컵 손님맞이에 기여하는 일석3조의 효과를 노린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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