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위원회(의장 김기현)는 14일 제59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갖고 오는 16일 홍명고 사태해결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키로 하고 벽지 및 특수여건학교의 적정성과 교사업무 경감 추진계획 등 교육행정에 대해 질의했다.

 김장배 위원은 벽지 및 특수여건학교의 강남·북의 균형을 위한 재점토와 일선 학교의 전기절약 방안에 대한 지도와 함께 전기요금의 지원, 학교의 정수기 관리 등에 대한 교육청의 견해와 조치를 따졌다.

 또 박일송 위원은 상공회의소연수원과 배아성연수원의 매입과 관련된 금액산출방법 및 계약부대조건, 시설비 추가 투입계획 등과 함께 외국인 원어민 강사 현황, 영재교육의 운영방안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질의 하고 정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밖에 황치홍 위원은 학교의 학급당 교사 정원 현황과 그 결정방법에 대해 물었으며 올해 교사업무 경감 추진계획과 실적을 제출토록 했다.

 한편 시교위는 오는 16일 제59회 임시회 폐회에 앞서 시교육위원 명의로 홍명고 재단과 교사, 시교육청에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키로 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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