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들이 좀처럼 보기 힘든 킥복싱이 롯데백화점 광장 특설링에서 펼쳐졌다.

 세게프로킥복싱총연맹 울산지부는 15일 제57주년 광복절기념 불우지체장애우돕기의 일환으로 제90회 세계프로킥복싱 동양타이틀 전초전 및 한국2체급타이틀매치를 가졌다.

 비가오는 가운데 가진 이날 경기는 동양타이틀매치를 준비중인 광주 으뜸체육관의 김진우가 태국의 슈리아우프미(닉네임 문자이)를 상대로 화끈한 5라운드 경기로 펼쳤다.

 또 한국 주니어라이트급 1위인 양한용과 2위인 김상득이 타이틀 결정전을 벌인 것은 물론 한국 반탄급 1위인 최윤창과 2위인 최진용도 타이틀을 놓고 한판 대결을 가졌다.

 이밖에 웰드급의 이동원은 일본으 미이케를 상대로 신인대격돌을 가졌으며 김수란과 이정민은 여자 랭킹전을 치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드라마 "태양인 이제마" 무술팀들의 시범도 열렸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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