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5년께면 경남 하동군 화개면과 진교면에도 하수종말처리장이 건립된다.

 25일 하동군에 따르면 농어촌지역의 생활하수 및 각종 오·폐수로 인한 환경 및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에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기로 했다는 것.

 이번에 군이 설치하는 화개면 탑리소재의 하수종말처리장은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 1일 시설용량 500" 규모로 하고 진교면은 1일 1천700" 규모다.

 이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2005년께면 이들 지역의 수질개선으로 인한 오염을 근절시킬 수 있어 아름다운 하동의 자연경관을 보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동=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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