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를 맞아 꽃동산과 꽃길을 대대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

 시는 이에 따라 농협이 전국적으로 벌이고 있는 "꽃씨 구입 및 동전 모으기 운동"을 적극 지원키로 하고 25일 오전 구·군과 교육청, 상공회의소, 농협, 새마을 및 바르게살기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등과 합동회의를 열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시는 또 오는 2월1일 정례조회 후 심완구 시장 등 2천여 직원이 참여하는 "동전 모으기"이벤트 행사를 개최.

 동전모으기는 집안, 사무실 등에 보관돼 있는 동전을 유통시킴으로써 동전의 신규 발행에 필요한 경비(연간 300억원)를 절감하고 모아진 성금으로 생활환경을 아름답게 가꿈으로써 월드컵 손님맞이에 기여하는 일석3조의 효과를 노린 운동.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KOWOC)가 마드리드, 리스본, 파리, 런던 등 유럽지역에서 월드컵 홍보 활동을 계획.

 KOWOC은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서유럽 월드컵 관광유치단"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이들 지역에서 홍보활동을 전개.

 이번 유럽 홍보단은 스페인 EFE, 포르투갈 LUSA 통신과의 개별회견과 미디어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관광유치단과 함께 "한국의 밤" 행사도 개최.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울산시 남구청이 월드컵축구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기업체들에게 친절·질서·청결운동을 당부.

 남구청은 25일 오후 2시 매암동 (주)삼양사 회의실에서 여천·매암지역의 기업체 임직원과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반상회를 개최, "성공 월드컵"의 협조를 촉구.

 구청 관계자는 이날 반상회에서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기업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 박정훈기자 jhpark@ksilbo.co.kr

○"울산시중구청은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가설 울타리에 홍보벽화를 설치할 계획.

 구청은 이달중으로 중구 서동에 신축중인 한국담배인삼공사 신축 공사장 가설 울타리에 문수축구경기장 전경 사진을 비롯해 월드컵 개최도시 지도, 문수경기장 개막식 모습 등 월드컵 관련 그림과 사진 등을 설치할 예정.

 또 다음달 구 세원마트 자리에 LG유통이 진행중인 재건축 공사현장과 경전백화점 신축공사장 가설 울타리에 월드컵 관련 그림 등을 설치토록 사업주에게 적극 권장할 방침.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울산시 중구 제2건국추진위(회장 성보경)는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에 대비한 손님맞이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올 주요 업무추진 계획을 수립.

 중구 제2건국위는 오는 6월 월드컵 울산대회 개최에 대비해 매주 수요일마다 새마을협의회 등 관련 단체 합동으로 다중 이용장소에서 질서지키기와 울산공설운동장에서 한줄서기 캠페인을 벌여 나갈 계획.

 중구 제2건국위는 이번 캠페인이 월드컵 개최에 대비해 외국 손님에게 질서 정연한 울산의 경기장 문화를 보여주고 성공적인 대회개최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부산 월드컵 공식연습장인 북구 구민운동장(북구 화명동 소재)에 대한 개·보수작업에 들어가 월드컵 준비에 박차.

 부산시와 북구청은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다음달부터 구민운동장에 축구 구장 2개를 국제규격에 맞게 확장하고 배수시설과 부대시설인 탈의실과 샤워실, 간이스탠드, 외곽 펜스 등을 설치하는 작업을 5월초까지 마무리할 예정.

 북구청은 특히 구민운동장이 낙동강 하천부지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부대시설 설치와 관련, 국토관리청과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

 하천법상 하천부지에는 콘크리트 구조물 등 영구적인 시설물을 설치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 양산=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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