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청은 통학로가 좁아 통학버스 진·출입이 힘들었던 북구 대안동 태연재활원 진입로 확장공사를 오는 4월 착공해 7월까지 끝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북구청에 따르면 1억9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태연재활원 진입로 확장공사는 길이 200m, 너비 8m의 도로 포장과 함께 높이 2~5m의 옹벽이 설치돼 학생들의 통행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게 된다.

 구청측은 이 공사가 끝나면 태연재활원의 원활한 통학로가 확보되는 것은 물론 인근마을의 화재 등 긴급사태 발생시 소방차 진입이 가능해져 대형사고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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