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울산대 음대 전국 학생 음악콩쿠르"가 270명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울산대학교에서 열린다.

 울산대학교 음악대학(학장 채현경)은 "우수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국 학생 음악 콩쿠르를 개최한다"며 "서울, 울산을 비롯한 전국 시·도 중·고등학생 270명이 참가해 성악, 피아노, 관악, 현악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경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예선에 이어 본선까지 치른 뒤 각 부문에서 1, 2, 3등을 뽑는다.

 각 부문 최우수 연주자들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음악대학 연주홀에서 대상 1명을 뽑기 위한 연주회를 다시 갖는다. 대상 1명에게는 울산대학교 입학시 장학금을 지원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최우수 연주자 연주회에 이어 시상식이 열린다. 각 부문 1, 2, 3등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지급한다.

 채현경 학장은 "전국 학생음악콩쿠르는 창립 4년째를 맞은 울산대학교 음악대학이 젊은 음악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해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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