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음악대학(학장 채현경)은 "우수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국 학생 음악 콩쿠르를 개최한다"며 "서울, 울산을 비롯한 전국 시·도 중·고등학생 270명이 참가해 성악, 피아노, 관악, 현악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경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예선에 이어 본선까지 치른 뒤 각 부문에서 1, 2, 3등을 뽑는다.
각 부문 최우수 연주자들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음악대학 연주홀에서 대상 1명을 뽑기 위한 연주회를 다시 갖는다. 대상 1명에게는 울산대학교 입학시 장학금을 지원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최우수 연주자 연주회에 이어 시상식이 열린다. 각 부문 1, 2, 3등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지급한다.
채현경 학장은 "전국 학생음악콩쿠르는 창립 4년째를 맞은 울산대학교 음악대학이 젊은 음악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해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