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온천수영장의 강진흠(남고부)과 이미경(여일반 2부)이 제5회 울산시장기 및 제3회 일간 스포츠기 핀수영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또 부산의 현주핀수영클럽은 단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강진흠은 18일 울산수중협회의 주관으로 울산 주전해수욕장에서 열린 3㎞ 장거리 바다핀수영대회에서 남자고등부에 출전해 남고부 1위에 올랐다.

 또 이미경은 여자일반 2부에서 가장 먼저 결승테이프를 끊었다.

 개인 10위내 기록 선수들의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 단체 종합순위에서는 10위권내 모두 84명을 배출한 부산 현수핀수영클럽이 종합우승기를 가져갔다.

 종합 2위에도 지난해 종합우승팀이었던 부산 핀수영동우회가 차지해 핀수영의 부산 강세를 입증했다.

 울산온천수영장은 강진흠과 이미경 등의 활약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지난달 21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태풍으로 경기가 연기돼 이날 치러졌으며 300여명의 전국 핀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부분별 우승자

△남중부=명상진(부산핀수영) △여중부=이슬기(부산핀수영) △남고부=강진흠(울산온천) △남자대학부=유탁곤(부산핀수영) △여자대학부=문연자(부산현주핀) △남자일반1부=박현주(부산현주핀) △여자일반1부=박진희(부산핀수영) △남자일반2부=이수정(구미돌핀) △여자일반2부=이미경(울산온천) △남자일반3부=김명훈(부산핀수영) △여자일반3부=김경미(부산핀수영) △남자일반4부=최건웅(부산현주핀) △여자일반4부=고혜숙(서울 허리케인)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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