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생명의 숲 국민운동과 울산환경운동연합은 25일 오전 9시30분 울주군 언양읍 언양여상 앞에서 "천성산 살리기 국토순례단"을 환영식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양 단체는 국토순례를 하고 있는 5명의 내원사 승려와 함께 △정족산과 천성산을 통과하는 고속철도 노선의 즉각적인 변경 △부실한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공개사과와 공개간담회 개최 △중·고층습원의 보호의지 천명 등을 요구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언양여상 앞에서 읍내 사거리까지 1㎞ 가량을 도보로 행진하면서 울산시민의 지지와 격려를 호소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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